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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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X조보아, 군사재판 현장…'긴장감 팽팽'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3.07 14:3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의 첫 군사재판이 시작된다.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측이 7일 3회 방송에 앞서 군복이 아닌 법복을 입고 군사법정에 들어선 안보현과 조보아를 포착한 군사재판 현장을 공개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법정 활극이다.

단 2회 방송 만에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알리며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냥 법정물이 아닌, 군법정물만의 특별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군사재판이 한창 진행중인 군법정 속 도배만과 차우인의 모습이 담겨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먼저 피고인석을 바라보고 있는 도배만의 다부진 눈빛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법정물 특유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예의 있게 두 손을 모으고 피고인석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하는 존재감을 내뿜는 도배만. 자신의 별명인 ‘도베르만’처럼 사냥견이 본능의 이번 군사재판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도배만을 예리한 눈빛으로 관찰하는 차우인의 포스 또한 만만치 않다. 피고인석이 아닌, 오직 도배만에게만 향해있는 차우인의 시선은 도배만의 모든 행동과 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여기에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윤상기(고건한)와 안유라(김한나) 군수사관과 변호사와 긴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군복 입은 피고인의 모습까지 포착, 법정씬에서 느낄 수 있는 치밀한 심리전의 묘미를 극대화 시킨다.

특히 이번 스틸에서는 도배만과 차우인의 서로 다른 온도 차의 텐션이 느껴지고 있어 흥미를 배가시킨다. 도배만은 재판을 능수능란하게 지휘하고 있는 반면, 차우인은 그런 도배만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하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지난 2회에서 두 사람은 도배만을 죽여 달라는 사주를 받고 찾아온 설악 패거리를 단숨에 제압하며 화끈한 액션 플레이를 선보이며 찰떡 콤비 활약을 펼쳤었다. 하지만 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도배만은 차 안에서 빨간 가발을 발견했고, 차우인의 정체를 향한 의심을 점점 키워가고 있던 상황.

때문에 군검사 전역을 한 달 남겨둔 말년 장교 도배만과 신참 법무장교로 갓 부임한 차우인의 관계가 이번 군사재판으로 인해 또 한 번 변환점을 맞게 되는 것인지, ‘군검사 도베르만’ 3회를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도배만과 차우인은 황제 복무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군부대 안에서 군인들의 의료를 책임지는 군의관과 관련된 비리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라며 “노태남 회장의 ‘군 면제 프로젝트’의 시작이자 발판이 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사건이다. 도배만과 차우인이 각각 그리는 빅픽처가 무엇일지 추리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군검사 도베르만’ 3회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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