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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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세비야 CB 영입 시도했지만 '퇴짜'

기사입력 2022.03.05 12:35 / 기사수정 2022.03.05 12:3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지난 여름 쥘 쿤데 영입을 시도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바르사가 지난 여름 쿤데 영입을 추진했지만, 세비야가 단칼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스포르트는 "바르사는 지난 여름 센터백 보강을 추진했고 세비야의 쿤데를 최우선 타겟으로 삼았다. 바르사는 쿤데의 영입을 위해 세르지뇨 데스트와 현금을 포함해 세비야에게 제시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세비야 디렉터 몬치는 바르사의 제안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밝히며, 바르사에 쿤데의 영입을 원한다면 8,000만 유로(약 1,071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투입하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쿤데는 스페인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2019/20시즌 보르도에서 세비야로 건너온 쿤데는 이적 첫 해 리그 29경기에 출전하며 단박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20/21시즌엔 리그 34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178cm로 센터백치곤 작은 키지만 높은 점프력과 빌드업 능력은 쿤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바르사 이외에 첼시도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이탈을 대비해 지난 여름 쿤데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세비야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고 영입에 실패했다.

세비야는 쿤데의 '매각불가'를 선언했지만, 쿤데의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 쿤데의 미래에 대해 확실한 결정이 필요하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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