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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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음 2관왕’ 이랑, 2022년 첫 단독 공연 예고…티켓팅 일자는?

기사입력 2022.03.03 21:2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랑이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3집 앨범 '늑대가 나타났다'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음반'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이랑은 "'늑대가 나타났다' 앨범과 곡은 제가 남들보다 더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서 이 앨범과 곡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아니다. 제가 잘하는 게 있다면, 말을 할 줄 아는 것뿐"이라며, "어릴 때부터 가만히 좀 있으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냥 말을 할 줄 아는, 겁 많고 자주 아픈 한 사람일 뿐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이랑의 정규 3집 앨범 '늑대가 나타났다'는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포크 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 총 다섯 개 부문에 총 여섯 번 후보로 지명되어 수작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랑은 오는 3월 19~20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2022년 첫 단독 공연 '현대카드 Curated 72 이랑'을 앞두고 있으며, 'Pain on All Fronts: 모든 측면에서의 통증'이라는 콘셉트로 잔혹함 속으로 걸어 들어가 엮어낸, 시와 노래와 낭독이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오픈은 3월 4일 오후 6시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사진 = 유어썸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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