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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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비투비 1위 "멜로디 고마워요"…김민종, 13년만 출연→엔믹스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22.03.03 19:24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비투비가 '엠카운트다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비투비가 1위에 올랐다.

이날 3월 첫째주 1위 후보로 비투비의 '노래(The Song)'와 스테이씨의 '런투유(RUN2U)'가 오른 가운데 영광의 트로피는 비투비에게 돌아갔다. 비투비의 '노래'는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의 정규 3집 타이틀곡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

1위로 호명된 비투비는 "스테이씨 너무 고생했다. 그리고 1위를 만들어준, 10주년 될 수 있게끔 힘이 되어준 멜로디(팬덤명)에게 정말 고맙다. 20주년 때 또 보자.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서 기쁘다. 큰 상 주신 멜로디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목이 터지도록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MBC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조에 이름을 올린 클라씨(원지민, 김선유, 명형서, 홍혜주, 박보은, 김리원, 윤채원)는 '서프라이즈(SURPRISE)' 무대를 꾸몄다.

'서프라이즈'는 숨겨왔던 자신만의 매력을 당당하게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겠다는 자신감과 포부, 그리고 더욱더 멋지게 변화할 앞으로의 모습을 담은 어반 힙합 트랙 곡이다. 멤버들은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퍼포먼스로 신고식을 멋지게 치렀다.

송하예는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신곡 '겨울비' 무대를 선보였다. '겨울비'는 헤어진 연인을 아주 잠깐 내리다 눈으로 변해가는 겨울비에 비유한 발라드 곡으로, 송하예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예 엔믹스도 데뷔 스테이지를 꾸몄다. 데뷔곡 '오오(O.O)'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 것. '오오'는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믹스 팝(MIXX POP)이다. 강렬한 인트로와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 밝은 에너지의 2절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곡의 흐름과 이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퍼포먼스가 특징인 만큼 이날 멤버들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김민종은 가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긴 밤'을 불렀다. '긴 밤'은 김민종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과거를 추억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솔직한 표현들로 풀어내 매력을 배가시켰다. 데뷔 13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해 특유의 강렬한 보컬과 짙은 음악 감성을 들려줬다.

데뷔 후 17번째 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도 무대에 올라 '콜린(Callin')'을 최초 공개했다. 퍼포먼스 없이도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꽉 채운 멤버들이 성숙한 감성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김민종, 슈퍼주니어, 송하예, 엔믹스, 템페스트, 비투비, 원호, 체리블렛, 로켓펀치, 스테이씨, 한승윤, 크랙시, 엔믹스 등이 출연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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