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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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탈' 삼성 백정현-박승규, '차근차근' 회복 중

기사입력 2022.03.04 11:0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부상으로 캠프에서 이탈한 백정현(삼성)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4승으로 팀의 가을야구행을 책임진 백정현은 이번 캠프 도중 허리 염좌로 이탈하며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부상 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 시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당한 부상이라 우려가 됐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백정현의 회복은 순조롭다. 3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이 얼마 전에 불펜 피칭을 했고 통증이 없는 상태다. 직구 감각은 좋은 상태고, 변화구 감각이 약간 무딘 상탠데, 베테랑이라 (시즌 시작에 맞춰) 잘 맞출 것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중견수 유력 후보 박승규도 차근차근 회복에 나서고 있다. 박승규는 캠프 시작과 함께 허리 통증으로 재활조로 이동, 1군 훈련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 박해민이 빠진 중견수 중책을 맡을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상황이라 부상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박승규도 회복을 마치고 2군 훈련에 나서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2군에서 계속 훈련하고 있고, 점차적으로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라며 그의 회복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삼성은 3일 KIA전을 시작으로 실전 모드에 돌입했다. 삼성은 연습경기를 통해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5선발과 중견수, 유격수 퍼즐을 맞출 예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주전 중견수는 김헌곤을 생각하고 있는데, 김헌곤의 컨디션과 페이스가 떨어져있다. 김현준과 김성윤, 이성규도 중견수 후보에 올라있다”라고 전했다. 5선발은 장필준과 허윤동, 이재희, 최하늘 등이 경합 중인 가운데, 3일 경기에서 연달아 출전한 허윤동과 최하늘은 8일 LG전에서 순서를 바꿔 출전, 가능성을 가늠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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