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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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CB, 99% 나간다...바르사-뮌헨 2파전

기사입력 2022.03.03 11:28 / 기사수정 2022.03.03 11:2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첼시의 이별이 거의 확실시됐다.

크리스텐센은 첼시 유스로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5/16시즌과 2016/17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성장한 크리스텐센은 2017/18시즌부터 첼시의 준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21시즌 쓰리백의 한 축으로 활약한 크리스텐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지만, 첼시와의 동행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크리스텐센은 첼시와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된다. 첼시는 계속해서 크리스텐센과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실을 맺진 못했다. 이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바이에른 뮌헨이 크리스텐센의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고, 이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바르사가 크리스텐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전보다 향상된 조건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계약 기간은 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크리스텐센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헤라르드 로메로 또한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사와 크리스텐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뮌헨도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지만 바르사행의 가능성이 더 높다. 크리스텐센의 이적 가능성은 99%이다"라고 밝혔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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