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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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10살 된 아들, 나를 배우 아닌 가수라고 생각해"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2.03.01 10: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채영이 아들이 자신을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가 출연한다.

이날 한채영은 결혼 초 남편과 살벌했던 부부싸움에 대해 밝혔는데, ”시간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12시까지 온다던 남편이 30분 늦게 들어왔다“,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고 소리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쌍코피가 흐르더라“며 ”지금은 몇 시에 오는지 신경도 안 쓴다“고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한채영은 10살 된 아들과 함께 평소 학부모 모임에 참석한다며 ”아들 친구 집에 함께 놀러 갔더니 어머님들이 다들 예쁘시더라“고 보통 엄마의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덧붙여 그녀는 ”아들에게 배우라는 직업을 밝히지 않았었다“, ”그런데 아들이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나오는 나를 보고 ‘우리 엄마는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더라“며 아들과의 귀여운 일화를 터놓았다.

이어 한채영은 평소 거짓말을 못 하는 아들의 눈물겨운 고백을 공개했는데, “하루는 아들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줬는데 배가 안 고프다며 잘 안 먹더라“, ”그런데 자기 전에 ‘엄마 미안해. 사실 아까 파스타 너무 맛없어’라고 털어놓더라“며 아들의 깜찍한 고백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

‘바비인형’ 한채영의 남편과 아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오는 3월 1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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