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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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강경헌 좋아했었다…사귀자 고백했지만" (미우새)

기사입력 2022.02.28 08:3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미우새' 윤기원이 과거 고백 상대 강경헌과 재회, 짐을 들어주고 핫팩을 건네며 매너남의 면모로 설렘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돌싱' 멤버 윤기원 김준호 임원희가 캠핑을 떠났다.

이날 세 남자 앞에는 윤기원의 과거 고백 상대이자 김준호의 대학 동기인 강경헌이 나타났다. 앞서 '불타는 청춘'에서도 강경헌과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한 바 있는 윤기원은 앞장서 강경헌의 짐을 들어주고, 따뜻해진 핫팩을 건네며 '점수 따기'에 나섰다.

이후 윤기원은 2008년, 사극에 함께 출연했던 강경헌에게 고백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설렁탕집에서 반주를 몰래 하고 '이보시오. 보아하니 예쁜데 나하고 한 번 사귀어 보시겠소?'라고 했다. 내가 구차하게 두세 번 더 했는데 미소로 끝났다"고 밝혔다. 그러자 강경헌은 "스태프들도 다 있는 자리라 장난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특유의 진솔한 매력으로 핫한 돌싱남에 등극한 윤기원은 '불타는 청춘', '복면가왕',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 드라마 '철인왕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 이어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의 입지도 다져가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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