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9:13
연예

김종국, 장혁X홍경민에 결혼 상담…"운동 갈 시간 있겠냐"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2.02.27 22:25 / 기사수정 2022.02.27 22:2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에 대해 고민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장혁이 홍경민의 집에 초대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경민은 김종국과 장혁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종국은 홍경민의 두 딸을 보며 미소 지었고,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혁은 "결혼 하고 싶냐"라며 물었고, 김종국은 "결혼해야지"라며 못박았다. 이어 김종국은 "너네 1초 만에 대답해야 한다. 나 결혼하냐"라며 질문했다.

장혁은 "나는 모르겠다. 네 선택이 중요한 거지 결혼을 해야 될 것 같아서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김종국은 "(결혼을) 왜 하냐"라며 조언을 구했고, 홍경민은 "힘든 건 같이 해야지. 너만 이렇게 살겠다는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결혼하는 사람들 대부분 결혼 추천하는 이유는 뭔지 아냐. '너도 이 맛을 느껴봐라' 이거다"라며 거들었다.

홍경민은 "결혼을 하면 가정이 생기고 가족이 옆에 있는 거 아니냐. 너 이러다가 네 옆에 아령만 남는다"라며 당부했다.

또 김종국은 "결혼하면 운동을 갈 시간이 있겠냐"라며 걱정했고, 홍경민은 "애들을 재우고 하겠지. 완전 갓난 아기다. 두 시간에 한 번씩 깨고 와이프가 달래고 이러고 있는데 '나 운동하러 갔다 올게' 이러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라며 조언했다.

장혁은 "네가 결혼을 하고 운동을 하면 늑막염 걸린다. 짧은 시간 안에 해야 되니까"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장혁은 "너 몇 시간 하는데"라며 질문을 던졌고, 김종국은 "두 시간 밖에 안 한다"라며 말했다.

장혁은 "그 다음 날에는"이라며 되물었고, 김종국은 "다음 날도 두 시간이다. 수요일만 빼고. 수요일은 헬스 두 시간 하고 축구 두 시간 한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김종국은 "부모님하고 살 때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 나도 빨리 가정을 꾸리고 나이도 들고 하니까. 혼자 살지 않냐. 혼자 사니까 이게 사람이 혼자 사는 거에 적응이 되어버리더라"라며 고백했다.

이후 김종국은 "아내랑 너네들끼리 모이는 자리 가는 거 싫어한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홍경민은 "부부동반은 나도 반대다"라며 주장했다.

장혁은 "왜냐면 태현이가 너무 잘한다. 태현이가 너무 잘해"라며 곤란해했고, 김종국은 "상대적으로 싸움이 날 수밖에 없구나. (차태현은) 그 전날 술을 먹고 오전에 일어나서 육아를 다 한다더라. 근데 결정적인 게 그 육아한 게 기억이 안 난다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