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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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X라비X나인우, 얼음물 동반입수→혹한기 훈련 종료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2.27 19:08 / 기사수정 2022.02.27 19: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 라비, 나인우가 얼음물에 동반입수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나인우의 혹한기 훈련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취침을 앞두고 불 앞에서 모여 얘기를 나눴다. 딘딘은 첫 촬영인 나인우에게 "힘들지? 솔직히 힘들지?"라고 물어봤다. 나인우는 진짜 안 힘들다고 했다. 딘딘은 "첫 촬영이라 얼얼해서 그렇다"며 "나도 첫 촬영 때는 안 힘들었다"고 했다. 다른 멤버들도 첫 촬영 때는 긴장을 해서 힘든지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나인우는 갑자기 "라면 줘요? 이제 끝났잖아요"라고 해맑게 말했다. 멤버들은 1일차 촬영이 다 끝난 줄 아는 나인우의 얘기에 웃으면서 다음날 집에 가는 차를 타야 촬영이 끝나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OB팀과 YB팀으로 나뉘어 각각 텐트취침, 땅박취침에 들어갔다. 다음날 아침 문세윤은 기상송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텐트 안에서 나오며 "못 자겠다. 최악이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기상미션으로 행군 미션을 하게 됐다. 멤버들 앞에는 군장이 놓여 있었다. 방글이PD는 잠자리에 있던 침구, 텐트 등을 철수해서 20분 안에 강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실패 시 스태프들이 베이스캠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퇴근해야 한다고.

멤버들은 팀별로 잤던 곳을 정리하고 나섰다. YB팀이 먼저 강 밖으로 짐을 갖다놓은 뒤 텐트를 가져오고 있는 OB팀을 도와주러 갔다. 멤버들은 팀워크 덕분에 19분 38초로 기상미션에 성공했다.

YB팀의 딘딘, 라비, 나인우는 얼음물 입수 준비를 했다. 전날 전투식량을 위해 입수를 걸었던 상황이었다. 문세윤은 나인우에게 어떤 입수 퍼포먼스를 할 건지 물어봤다. 나인우가 어떤 퍼포먼스가 인기 있느냐고 물어보자 딘딘과 라비는 얼른 몸에 열부터 내라고 했다.

딘딘은 입수 전 "이 멋모르는 꼬맹이들이 두렵다"고 걱정을 했다. 라비는 파이팅해서 다녀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B팀은 얼음물에 입수하자마자 바로 달려나왔다. 김종민은 놀란 나인우를 보더니 "얘 이 정도인 줄 몰랐어"라고 말했다. 나인우는 뒤늦게 "형들 미안해"라고 말하며 웃었다. 연정훈은 "만화 캐릭터 같은 애가 들어왔다. 너무 귀여워"라고 나인우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나인우는 첫 촬영을 마치며 "형들이 엄살인 줄 알았다. 모든 게. 겪어 보니까 정말 살기 위해서 하는 구나. 그동안 내가 서울에서 편하게 먹고 자고 했구나"라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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