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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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왕자' 차준환 "배우의 꿈 남아있어" (연중라이브)

기사입력 2022.02.26 05: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연중 라이브' 차준환이 배우에 대한 꿈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근 큰 화제를 모았던 올림픽 스타를 만났다.

이날 피겨스케이팅 남자 국가 대표 차준환 선수를 만난 김승혜는 "눈웃음과 미소가 너무 아름답다. 이런 얘기 많이 들어보시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차준환은 이를 부정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가 한국 남성 최초로 5위에 든 소감을 묻자 차준환은 "준비한 대로, 올림픽이라는 경기를 즐기면서 만족스럽게 끝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경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했던 차준환은 "넘어졌을 때 저도 놀라긴 했지만 나머지 요소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수에 신경 쓰지 않고 남은 것들을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한 적 있는 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이 많은 배역을 소화하지 않냐. 연기에 도움이 되고자 스케이팅을 시작했는데 시원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승혜가 "소속사에서 캐스팅을 보내면 하실 거냐"라고 묻자 차준환은 "우선 스케이팅으로 제 목표를 이루고 나중에 그런 기회가 온다면 배우의 꿈도 실현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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