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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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子 임신하고 먹덧…20kg 쪘다" (건강한참견)[종합]

기사입력 2022.02.25 20: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건강한 참견' 김송이 늦둥이 아들을 임신했을 때 먹덧이 와 살이 많이 쪘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참견'에서는 클론 강원래의 부인이자 가수인 김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원래♥김송 부부의 한강뷰 럭셔리 집이 공개됐다. 거실에 그림이 여러 개 놓여있는 것에 대해 김송은 "남편이 미술을 전공했다. 다 남편이 그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집안 곳곳에 아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물건들이 있었고, 이를 본 이윤철이 "아들 사랑이 듬뿍 느껴진다"라고 말하자 김송은 "남편을 향했던 사랑이 아들에게 다 넘어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파 위에서 핸드폰 게임을 즐기고 있는 아들에게 다가간 김송은 아들과 마치 친구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김송은 "코로나19 시국이다 보니까 아들이 집에서 게임만 한다. 마음껏 뛰어놀 수가 없지 않냐"라며 "나이차이가 있어서 아이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김송이 "아들이 아빠를 닮아서 키가 크다"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자 이윤철은 "저렇게 좋아하면서 아들 장가를 어떻게 보내려고 하냐"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김송은 "저는 잘 보낼 수 있다. 그런 거에 전혀 아쉬움이 없다"라며 단호한 답변을 내놨다.

아들과 미술 놀이를 하던 김송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가리키며 "선이 임신했을 때 엄마가 이 덩치였다. 덩치만 이랬고 배는 엄청 나왔다"라고 말했고, 아들은 "지금은 50kg 아니냐"라고 폭로해 김송을 당황하게 했다.

김송은 "선이를 임신했을 때 20kg가 쪘다"라고 덧붙였고 장난기가 발동한 강원래는 "선이 낳으면 살이 다 빠진다고 했는데 4kg만 빠졌다"라고 장난을 쳤고 김송은 "10kg 빠졌다"라며 발끈했다.

아들이 "엄마 너무 뚱뚱하다"라고 말하자 김송은 "그래도 엄마가 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씁쓸해했다. 김송은 스튜디오에서 "살이 많이 쪄서 아들이랑 활동적인 놀이를 하면서 살을 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송은 "결혼 후에도 꾸준히 52kg를 유지했었다. 근데 임신을 하고 먹덧이 왔다. 하루에 5~6끼는 기본이었고 새벽에도 막 먹었다. 그러다 보니 20kg이 쪘더라"라고 털어놨다.

노유정이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묻자 김송은 "여러 가지를 해 봤는데 눈바디(눈으로 몸매 변화를 관찰하는 것)가 효과적이었다. 몸에 딱 붙는 옷을 입고 적나라하게 사진을 촬영하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후 아들을 데리고 친언니와 함께 애견카페로 향한 김송은 "아들이 반려견을 많이 키우고 싶어하는데 제가 이별 트라우마가 있어서 입양을 못 하겠더라. 제가 임신 중일 때 반려견이 떠났다"라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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