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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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역 팀, '버스 폭발'로 선수 3명 부상

기사입력 2022.02.25 17:47 / 기사수정 2022.02.25 17:47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브라질 지역 팀의 선수들이 버스 폭발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브라질 1부리그 세리A에 소속된 이스포르치 클루비 바이아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버스 폭발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바이아가 삼프도리아 코레이라와 브라질 컵 대회인 코파 도 노르데스트 경기를 치르고 복귀를 하는 도중 발생했다.

바이아는 폭발 사고 이후 공식 SNS를 통해 골키퍼 다닐루 페르난데스가 얼굴에 유리 파편이 박혀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으며, 왼쪽 풀백 마테우스 바이아와 공격수 마르셀로 치리노 또한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부상 당한 선수들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골키퍼 페르난데스는 사고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당한 부위를 잘 치료했고 현재 괜찮은 상태라고 밝혔다.

바이아는 이후 공식 SNS를 통해 폭발 사고를 당한 버스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폭발로 인해 유리창에 구멍이 뚫린 모습을 담고 있었다.

바이아는 곧바로 지역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즉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 담당 조사자 빅토르 스피놀라는 사건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증거를 모으고 있으며, 피해자인 선수들과 목격자들로부터 사건에 대한 진상을 알아보고 있다.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해 사건의 가해자가 누구인지 알아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지역 미디어는 바이아 팬들 중 한 명이 용의선상에 있으며, 구단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이러한 일을 벌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리퍼블릭 월드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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