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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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11회→5골' 황희찬, 득점 전환율 '45%'...전체 2위

기사입력 2022.02.25 14:13 / 기사수정 2022.02.25 14:1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 복귀골을 쏘아 올렸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순연 일정에서 1-2 패배했다. 전반전 황희찬(10분)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막판에 터진 페페(82분)의 동점골과 조세 사의 자책골(94분)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로써 공식전 2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고, 12승 4무 9패 승점 40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웨스트햄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이날 황희찬은 부상 복귀 이후 첫 선발 경기를 치렀고, 약 74분을 소화했다. 이 시간 동안 1골을 포함하여 슈팅 2회(최다), 경합 승리 2회, 드리블 돌파 1회, 태클 3회(최다) 등 맹위를 떨쳤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황희찬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7.60점을 부여했다.

최고의 활약과 더불어 황희찬은 인상적인 기록 하나를 추가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번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번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중 5골을 득점했다. 무려 45%의 득점 전환율을 기록한 것.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회 이상의 슈팅을 때린 선수 중 2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오직 첼시의 미드필더 조르지뉴만이 46%로 황희찬보다 높은 득점 전환율을 보유하고 있었다.

아스널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황희찬과 울버햄튼은 오는 27일 웨스트햄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매치업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웨스트햄을 밀어내고 6위를 탈환하게 된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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