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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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토트넘...영입생 MF, 부상 의심

기사입력 2022.02.24 10:38 / 기사수정 2022.02.24 10:3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악재가 겹쳤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일정에서 0-1 패배를 허용했다. 후반 70분 벤 미에게 헤더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승 3무 9패 승점 39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4위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7점이다.

패배와 더불어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5분경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번리의 미드필더 조시 브라운힐을 따라가기 위해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벤탕쿠르는 오른쪽 허벅지 상단부위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으나, 이내 남은 전반 40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그러나 벤탕쿠르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해리 윙크스와 교체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벤탕쿠르의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벤탕쿠르의 이탈은 토트넘과 콘테 감독에게 큰 타격이다. 현재 팀 내 핵심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벤탕쿠르마저 이탈할 경우, 토트넘은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만으로 중원을 구성해야 한다.

벤탕쿠르는 토트넘 이적 이후 5경기 연속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번리전을 포함한 최근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을 정도다. 스킵에 이어 벤탕쿠르의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벤탕쿠르를 잃은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오는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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