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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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 3월 23일 개봉…낭만·추억·변화의 순간, 흑백 감성 스틸

기사입력 2022.02.23 14:39 / 기사수정 2022.02.23 14: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벨파스트'(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23일 개봉을 앞두고 흑백 감성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벨파스트'는 벨파스트의 골목과 짝사랑하는 소녀와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과 사랑스러운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9살 소년 버디(주드 힐 분)와 그의 가족 엄마(케이트리오나 발피), 아빠(제이미 도넌), 할머니(주디 덴치), 할아버지(시아란 힌즈)의 반짝이는 시간들이 담겨 있다.


스틸 속 이들은 가족 뿐 아니라 집 앞 골목의 모든 이웃들이 서로를 알고 아끼던 그 시절,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즐기고, 소풍을 떠나고, 서로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지혜를 나누면서도 소소한 소동들로 바람 잘 날 없는 날들을 보낸다. 하지만 완벽하게 행복해 보이는 버디의 가족들과 벨파스트는 종교적 갈등으로 그 안전을 위협 받고, 시대의 변화 앞에서 이들은 큰 결심의 기로에 서게 된다. 

스틸은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버디의 첫사랑에 대한 고민부터 일자리와 가족의 안전을 걱정하는 아빠의 모습, 잘 웃고, 화도 잘 내는 엄마의 환한 미소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스함까지 모두 담아내며 사랑스러운 가족이 겪게 될 변화의 순간들로 예비 관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벨파스트'는 3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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