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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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김정태 "현장 곤란한 점? 서로 거울 돼 분위기 좋았다"

기사입력 2022.02.23 11: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폰서' 김정태가 작품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오전 IHQ drama, MBN 드라마 '스폰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이날 김정태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한채영 씨가 이야기 했듯 잘 읽혀졌다. 또 구자성 씨가 이야기 했듯 빠른 전개가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배우들과 한다는 게 제일 작품을 결정할 때 큰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사진작가 데이빗 박을 연기한 그는 "알려지기로 (드라마 현장과 관련) 곤란한 점이 있지 않았나 싶었지만 현장에서 저희들끼리는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됐다. 분위기 좋게 호흡을 맞췄다"며 "이윤미 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주연을 맡은 이지훈은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분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이에 대해 '스폰서' 측은 의혹을 부인했고, 이지훈의 소속사 역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이지훈은 다른 일정으로 인해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스폰서'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IHQ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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