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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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작곡가’ 조영수, 2년 연속 한국저작권협회 편곡상 대상 영광

기사입력 2022.02.22 16:2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작곡가 조영수가 2년 연속 저작권대상 편곡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영수는 22일 오후 개최된 ‘제8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AC)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편곡상 대상을 수상했다.

조영수는 지난 2011년 한국음악저작권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편곡상, 2016년 작곡상과 편곡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2021년 편곡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영수는 2년 연속 편곡상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최고의 히트 작곡가임을 증명했다. 

조영수는 “작년에 이어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올 한 해에도 저작권협회의 선‧후배님들, 관계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영수는 지난 199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열두 번째 테마’라는 팀으로 출전해 ‘새로나기’로 대상을 받았다. 2003년 쥬얼리 ‘바보야’로 작곡가로 데뷔한 뒤 SG워너비 ‘라라라’,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씨야 ‘여인의 향기’, 티아라 ‘Day by Day’,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까지 발라드,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숱한 히트곡을 배출해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하며 ‘저작권킹’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중문화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고, 2018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아 시상식 배경음악인 ‘티어스 오브 글로리(Tears of Glory)’를 작곡하며 위상을 높였다. 

꾸준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쳐온 조영수는 최근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양요섭, 케이시 등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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