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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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성 "망가질 줄 아는 배우가 멋있어…늘 한결같기를" [화보]

기사입력 2022.02.22 15:47 / 기사수정 2022.02.22 15:4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구자성이 배우로서 느끼는 감정을 밝혔다.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한 구자성의 화보는 ‘어떤 날 오후’라는 타이틀 아래 구자성이 어느 휴일 오후의 무드를 즐기는 듯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22일 공개된 화보에서 구자성은 셔츠, 자켓, 니트 베스트 등 다양한 의상들을 착붙으로 소화하는 등 곧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야망캐와 정반대되는 따스하고 여유로운 모먼트를 훈훈한 비주얼로 화보를 완성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구자성은 첫방송을 앞둔 IHQdrama 채널 ‘스폰서’에 대해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캐릭터를 맡았어요. 처음으로 호불호가 나뉠 인물을 연기해요”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배우로 데뷔한 지 5년 차에 접어드는 그는 “연기를 하면서 느낀 건데 망가질 때 망가질 줄 아는 게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그 틀을 완벽하게 깨부쉈나? 그건 아니거든요. 그 기준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해요”라며 배우로서 가진 생각과 고민을 솔직하게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구자성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 “시작과 끝이 한결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이 마음이 시간이 흘러도 같았으면 좋겠어요. 작품이 잘되든 안 되든 지금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싶어요. 저는 그 과정 자체가 재미있거든요”라고 답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구자성의 따스한 반전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구자성이 야망캐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스폰서’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얼루어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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