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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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다이어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오래 뛰는 게 중요해"

기사입력 2022.02.22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에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고생했던 최근 상황에 대해 전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에릭 다이어의 고군분투를 전했다. 2021/22시즌 부상으로 고생하는 다이어는 2022년엔 단 3경기만 출장했다. 그의 허벅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다이어는 지난 20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와 백3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토트넘 수비는 실수로 2실점만 내줬을 뿐 맨시티의 파상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다이어는 지난 1월 2일 왓포드 원정 경기 출장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4일 첼시 원정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이 재발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 경기 만에 다시 복귀한 그를비롯한 수비진은 최근 리그 3연패를 달리던 토트넘의 연패 행진을 끊었고 선두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다이어는 언론을 통해 "난 내 허벅지를 케어하느라 겨울 휴식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두려웠다"라며 "난 겨울 휴식기 이후에 복귀해 훈련을 진행했다. 그것이 다시 문제를 일으켰고 돌아오는데 시간이 더 걸렸다. 이번 시즌 허벅지 이슈가 발생한 게 이번이 세 번째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다행히도 시간을 더 가지면서 허벅지 문제가 완전히 끝났다. 난 최상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유지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에서 오랜 시간 뛰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이를 집중하고 있다. 이제 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이어는 로메로에 대해서도 "그는 최고의 선수이며 아주 좋은 선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하고 있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었다. 그는 잘 복귀했고 모두가 그가 환상적인 선수라는 걸 볼 수 있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 수비수이며 세리에A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와 뛰는 걸 아주 완벽히 즐기고 있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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