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4
연예

신현준 子, "아빠 친구 노래 틀어줘"→재래식 화장실에 동공지진 (슈돌) [종합]

기사입력 2022.02.21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신현준의 두 아들 민준이와 예준이가 처음 보는 재래식 화장실에 기겁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시골 라이프를 즐기는 민준이와 예준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현준은 막내딸 민서를 챙기느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던 두 아들을 위해 셋만의 여행을 계획했다. 시골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예준이는 "아빠 친구 노래를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현준은 고(故) 신해철이 소속됐던 밴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틀었다. 

신현준은 "(신해철이) 대학생들이 나오는 가요제에서 부른 노래"라며 "나중에 아빠랑 친구가 됐어. 서로 유명해진 후에"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철이가 너무 좋아하겠다"며 애틋해했다. 

음악이 끝난 후에도 "또 듣고 싶다"는 예준이에 신현준은 "아빠랑 얘기할 시간이 없었잖아"라며 대화를 나누길 원했다. 그러나 예준이는 "빨리 틀어달라"며 아빠를 닥달했고, 신현준은 "해철이는 좋겠네"라며 씁쓸해했다.

신현준과 두 아들은 숙소에 도착하기 전 장보기에 나섰다. 시장에 간 민준이와 예준이는 가판대에 진열된 개구리 뒷다리를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예준이는 토종닭을 보고 뒷걸음질을 치며 부들부들 떨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시골집에 도착했다. 두 형제는 처음 보는 재래식 화장실에 기겁했다. 신현준은 재래식 화장실 사용법을 설명하며 "다 똥이다. 여기 빠지면 큰일난다"고 덧붙였다. 민준이는 "너무 무섭다"며 같이 들어가자고 아빠의 손을 이끌었다.

신현준은 "아빠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깊게 심호흡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말 많이 하지 말라"며 아이들에게 숨을 참으라고 권유해 웃음을 유발했다.

신현준은 두 아들에게 닭장에서 달걀을 꺼내오라고 요구했다. 겁을 먹는 예준이와 달리 민준이는 용감하게 닭장으로 들어섰다. 달걀을 꺼내 온 둘은 "키우고 싶다"며 요리하기를 거부했다. 이에 신현준은 "자신 있어? 책임감 있게 키워야 돼"라고 강조했고, 예준이와 민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