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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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은메달 정재원, 평창 막내에서 베이징 에이스로" [해시태그#베이징]

기사입력 2022.02.19 20:05 / 기사수정 2022.02.19 20:3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을 축하했다. 

정재원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스프린트 점수 40점을 따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 대회 초대 챔피언 이승훈도 3위로 마무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축하합니다”라며 정재원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 대회 팀 추월에 이은 2연속 메달의 쾌거입니다. 어려운 장거리 종목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정재원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국민들도 큰 박수로 함께했을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헬멧 번호 7번이 빛났습니다. 마지막 순간 모든 힘을 쏟아내 이겨냈습니다. 정 선수는 험준한 산도 마다하지 않고 타며 인내력과 체력을 키워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면서 “지구력도 대단했습니다. 정 선수를 일으켜 세웠던 ‘재웅 형님’이 누구보다 기뻐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재웅 형님’은 정재원의 친형 정재웅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평창의 막내에서 베이징의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앞으로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랍니다”라며 축전을 마무리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SNS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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