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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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더비는 아직' 전북vs수원FC, 득점 없이 백중세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02.19 14: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가 홈에서 수원FC의 문을 열지 못한 채 45분을 보냈다.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수원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전북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홍정호, 구자룡, 최철순이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에 쿠니모토, 류재문, 백승호가 중심을 잡고 박규민, 일류첸코, 이윤권이 득점을 노렸다. 

수원은 3-5-2 전형으로 맞섰다. 유현 골키퍼를 비롯해 곽윤호, 김건웅, 잭슨이 백3를 구성했다. 박민규와 김주엽이 윙백을 맡고 박주호와 이기혁, 니실라가 중심을 잡았다. 최전방에 양동현과 라스가 출격했다. 이날 기대를 모은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했다.

전반 초반 전북 원정에서 수원이 대등한 경기를 하며 기회를 노렸다. 전북은 침착하게 버티면서 수원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북은 U22 자원인 박규민과 이윤권을 전반 21분에 빼고 송민규와 김보경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하려고 했다. 수원은 빠른 역습을 노렸고 33분 역습 이후 오른쪽에서 박민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홍정호가 박스 중앙에서 이를 걷어냈다. 

전북은 전반 35분 백승호가 올린 프리킥을 일류첸코가 머리를 뒤로 돌리면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41분엔 송민규의 감각적인 패스에 이은 김진수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막판 들어 전북이 공세를 몰아붙였지만, 수원이 이를 잘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전주,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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