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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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낼 줄 알았다" 문 대통령, 최민정·男 계주팀에 축전 [해시태그#베이징]

기사입력 2022.02.17 14:16 / 기사수정 2022.02.17 14:1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성남시청)과 은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남자 계주 대표팀의 쾌거를 축하했다.

최민정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같은 날 곽윤기,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김동욱으로 구성된 남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도 5000m 계주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마지막 일정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5개(금2·은3)로 중국, 네덜란드(이상 4개) 등을 제치고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문 대통령은 개인 SNS을 통해 “해낼 줄 알았다. 과연 최민정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을 축하한다. 평창 대회에 이은 2연속 금메달의 쾌거다. 마지막 레이스까지 모든 힘을 쏟아낸 최민정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정말 대단하다. 세계기록 보유자, 올림픽기록 보유자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올림픽 무대에서만 벌써 다섯 개의 메달을 획득한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면서 “두려움 없는 도전과 땀방울이 다음 올림픽으로도 이어져 더 멋진 길을 열어가리라 믿는다. 좋아하는 쇼트트랙을 오래도록 즐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최 선수의 꿈과 열정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문 대통령은 역주를 펼친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축하한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12년 만의 남자 계주 은메달의 쾌거다. 해낼 줄 알았다. 최고의 호흡과 최강의 기량을 자랑하는 우리 선수들의 '원팀'정신이 큰 성취로 이어져 참으로 기쁘다. 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라고 축하하며 곽윤기,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김동욱 다섯 명 각자에게 축전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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