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완 케노비', 강렬함 더하는 티저 포스터…북미 공개일에 담긴 의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대를 앞서간 설정과 비주얼로 혁신을 일으켰던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바이블 '스타워즈'의 새로운 이야기 '오비완 케노비'(감독 데보라 초우)의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모래사막 위, 라이트 세이버를 손에 쥐고 걷고 있는 ‘오비완 케노비’ 역의 이완 맥그리거 모습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투인 행성을 상징하는 태양과 넓은 지평을 뒤로 남다른 존재감을 전하는 그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몰락 이후 마주한 사건으로부터 10년 후의 시점에서 시작되는 '오비완 케노비'는 대체 불가능한 연기파 배우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해 헤이든 크리스텐슨, 조엘 에저튼, 쿠마일 난지아니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만달로리안' 시즌 1의 3화와 7화의 감독 데보라 초우가 연출을 맡았다.

'그것',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언차티드' 등의 작품의 촬영을 맡았던 정정훈 촬영감독이 합류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비완 케노비'는 북미 기준 5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날은 오비완 케노비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지 45주년이 되는 날이라 의미를 더한다. 다만 국내 공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