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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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적응' 디아스...클롭 "웃음 떠나지 않더라"

기사입력 2022.02.16 13:40 / 기사수정 2022.02.16 13:40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영입된 지 일주일 만에 디아스는 카디프시티와의 2021/22시즌 FA컵 32강에 교체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렀고, 미나미노의 득점에 공헌하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클롭 감독은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 디아스를 선발 기용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는 디아스는 슈팅 4회, 키패스 1회, 드리블 돌파 5회, 크로스 4회 등을 기록하며 클롭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다만, 팀 내 주전 윙어 사디오 마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복귀함에 따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선 결장했다.

그 이후 16일 오전(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인터밀란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디아스를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디아스는 최고의 선수이며 톱클래스다. 이미 카디프시티전, 레스터시티전을 통해 증명했다. 번리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선수답게 팀 내 다양한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 다른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이고, 그들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디아스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줄 것이다. 대단한 선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축구를 향한 디아스의 기쁨과 사랑은 명확하다. 훈련 중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런 선수는 처음이다. 그를 영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리버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러하다. 루이스는 리버풀과 함께 좋은 이야기를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스와 클롭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5시 인터밀란과 8강 진출을 놓고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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