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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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대표' 송지아 소속사, 3억원 대 피소…"정산 미지급 vs 문제 無" 대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2.14 06: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의 소속사 효원CNC가 3억대 소송에 휘말린 내용이 전해졌다.

13일 스포츠경향은 효원CNC가 지난해 3월 15일 전 소속 인플루언서 최석영 에게 전속계약해지확인청구 등으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최석영은 효원CNC와 방송 출연 및 모델 활동 등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지만 상당기간 SNS 상품 홍보 위주로만 활동한 채 별다른 활동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20년 3월 계약해지를 요구했지만, 효원CNC는 1년 정도 의미 이행을 하지 않은 채 담당매니저를 수차례 바꾸기도 했다.

또 최석영은 이커머스 제품 판매와 수익 분배에 있어 효원CNC가 당초 판매금액에서 제품 원가를 제외한 수익의 5대5로 정산하기로 합의했지만, 제품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효원CNC가 사생활 침해 및 인격권 침해를 했다며 전속계약해지와 함께 미지급된 정산금 지급 청구 등을 추가로 더한 상황이다.

최석영은 "전속계약기간 중 개인활동은 하지 못하며 개인에게 들어오는 수익 또한 50%씩 분배하도록 체결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원CNC는 이행해야 하는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며 "강예원, 김효진 대표가 사업체를 운영하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소속 인플루언서에게도 불공정한 계약 및 불공정한 수익 정산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효원CNC 측은 "최석영은 본사와 5년간 인플루언서 계약을 맺었다. 지난 3년간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했고, 양측 모두 어떤 이의 제기도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갑자기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본사가 책임져야 할 해지 사유가 없자 마치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트집을 잡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효원CNC는 배우 강예원과 김효진 대표가 설립한 커머스 기업으로, 송지아와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박지현이 소속돼 있다.

사진 = 최석영 인스타그램, 효원CN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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