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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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남자 500m 조 2위로 준준결승행…이준서는 실격 [올림픽 쇼트트랙]

기사입력 2022.02.11 20:39 / 기사수정 2022.02.11 20:4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가볍게 500m 예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11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9일 1500m 종목에서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수확한 황대헌은 개인 2관왕에 도전한다.

6조에서 뛴 황대헌은 부정 출발로 다시 시작된 경기,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 자리에 올랐다. 황대헌은 곧바로 속도를 올려 레이스를 이끌다 카자흐스탄의 아브잘 아즈갈리예프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미국의 라이언 피비로토의 추월을 막고 2위 자리를 지키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앞서 1조에서 출발한 이준서는 첫 번째 바퀴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고, 너무 늦게 레인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고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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