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쉬 피자' 제94회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 후보…언택트톡 개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리코리쉬 피자'(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까지 3개의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총 5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편집상) 후보에 오른 '리코리쉬 피자'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리코리쉬 피자'는 CGV에서 진행하는 '이동진의 언택트톡' 개최를 확정하고 예매를 시작했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해설을 사전 녹화해 영화 종영 후 이어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CGV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네마톡이다. '아네트', '파워 오브 도그'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리코리쉬 피자'가 선정됐다. 

13일과 15일, 이틀 간 전국 CGV 35개 극장(아트하우스 전관 포함)에서 진행되는 이번 '리코리쉬 피자'의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상영 후 약 75분간 상영된다. 

평소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팬으로 알려진 이동진 평론가의 심도 있는 영화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리코리쉬 피자'에 대해 "폴 토머스 앤더슨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여름 햇살 가득한 로맨스 영화"라는 한 줄 평을 남기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새롭게 펼쳐낼 이야기에 기대를 더했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의 관람객에게는 엽서를 증정할 예정이며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코리쉬 피자'는 사랑에 빠진 소년 개리와 불안한 20대를 지나고 있는 알라나의 뜨거웠던 여름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6일 개봉한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