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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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양세찬 배신에 벌칙 당첨 "너 양아치냐"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02.06 20:50 / 기사수정 2022.02.07 01: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양세찬과 골프 감독 박세리가 벌칙에 당첨됐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세리와 버디버디'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양세찬과 박세리가 벌칙에 당첨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박세리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고, "'해피투게더' 때 뵈었다. 예전에 나오셨다. 쟁반 노래방 때 나오셨으니까"라며 회상했다.

김종국은 "나랑 진짜 비슷하게 생겼을 때"라며 거들었고, 유재석은 "투숏 보니까 닮긴 닮았다. 이런 이야기 너무 많이 들으셔서 지겹지 않냐"라며 질문했다.



박세리는 "'런닝맨' 섭외 관련해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콘셉트가 닮은 꼴이었다.  김종국 닮은 꼴로 출연을 이야기해서 '됐다 그래라'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박세리는 "그래서 '런닝맨'하고 거리가 멀었다. 조카가 '런닝맨'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못박았고, 유재석은 "왜 좋아하냐면 이모 같은 사람이 한 명 나오니까 그런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제작진은 '세리와 버디버디' 레이스를 준비했고, "(박세리는) 오늘 하루 예능 감독으로 '런닝맨' 다섯 명을 진두지휘하며 미션 18홀을 돌아야 한다. '런닝맨' 멤버 5명은 전원 벌칙 대상자로 최종에서 벌칙 면제권을 구매해야만 벌칙 면제를 받을 수 있다"라며 당부했다.

제작진은 "벌칙 면제권을 구매하기 위한 상금은 각 미션마다 여섯 명이 한 팀이다. 그것에 따라 상금을 드릴 거고 그 상금으로 벌칙 면제권과 우승 상품까지 구매 가능하다. 모든 상금은 세리 감독님에게 지급이 되며 감독님은 작전 지시부터 상금 분배까지 모두 본인의 판단으로 진행하면 된다"라며 설명했다.



사전 미션 '퍼팅의 귀재'에서는 유재석과 하하만 미션에 성공하지 못했고, 첫 번째 미션은 '필드 위의 검색왕'이었다. '필드 위의 검색왕'은 제작진이 제시한 사진 속 인물의 이름을 맞히는 게임이었다. 첫 번째 미션에서 총 6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박세리는 양세찬에게 5만 원, 김종국에게 5만 원, 유재석에게 2만 원, 하하에게 2만 원, 지석진에게 3만 원을 배분했다.

두 번째 미션은 '힘을 모아 굿샷', 세 번째 미션은 '공중 위 해저드', 네 번째 미션은 '딱붙 골프'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멤버들은 미션 도중 박세리에게 20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히든 메뉴를 확인해 보자고 부추겼다. 결국 박세리는 20만 원을 내고 히든 메뉴를 확인했고, 히든 메뉴는 감독 벌칙권이었다.

박세리는 "나 걸리면 PD 가만 안 둘 거다"라며 분노했고, 유재석은 "너네 따귀 날린다. 나는 오늘 감독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기로 한 사람이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세리는 멤버들에게 상금을 아낌없이 나눠줬고, 하하는 벌칙 면제권과 돼지고기 세트,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은 벌칙 면제권을 구입했다.

이때 양세찬은 감독 벌칙권을 구입했고, 박세리는 "너 양아치냐"라며 분노했다. 제작진은 "벌칙은 (세트) 만든 게 아까워서 한 홀 더 돌고 가시면 된다"라며 벌칙을 공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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