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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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과거 '런닝맨' 섭외, 김종국 닮은 꼴이라 거절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2.06 18:35 / 기사수정 2022.02.06 18: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골프 감독 박세리가 '런닝맨' 출연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세리와 버디버디'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전소민과 송지효의 불참 소식을 전했고, "오늘 공교롭게 소민이는 수술을 해가지고 오늘 퇴원할 거다. 지효는 백신을 못 맞아가지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석진은 "양약 알레르기가 있지 않냐. 우리는 다 안다"라며 맞장구쳤고, 유재석은 "평소에도 양약을 잘 못 먹지 않냐"라며 탄식했다. 하하는 "앓아눕는 스타일이다"라며 거들었다.



또 유재석은 "전화를 했는데 지효는 격리가 너무 잘 맞다더라"라며 밝혔고, 하하는 "전화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소민이는 아침, 저녁으로 전화한다"라며 전했다.

이어 박세리가 게스트로 등장했고,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때 뵈었다. 예전에 나오셨다. 쟁반 노래방 때 나오셨으니까"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나랑 진짜 비슷하게 생겼을 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투숏 보니까 닮긴 닮았다. 이런 이야기 너무 많이 들으셔서 지겹지 않냐"라며 물었다.

박세리는 "'런닝맨' 섭외 관련해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콘셉트가 닮은 꼴이었다.  김종국 닮은 꼴로 출연을 이야기해서 '됐다 그래라'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박세리는 "그래서 '런닝맨'하고 거리가 멀었다. 조카가 '런닝맨'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고, 유재석은 "왜 좋아하냐면 이모 같은 사람이 한 명 나오니까 그런 거다"라며 못박았다.



특히 제작진은 "(박세리는) 오늘 하루 예능 감독으로 '런닝맨' 다섯 명을 진두지휘하며 미션 18홀을 돌아야 한다. '런닝맨' 멤버 5명은 전원 벌칙 대상자로 최종에서 벌칙 면제권을 구매해야만 벌칙 면제를 받을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제작진은 "벌칙 면제권을 구매하기 위한 상금은 각 미션마다 여섯 명이 한 팀이다. 그것에 따라 상금을 드릴 거고 그 상금으로 벌칙 면제권과 우승 상품까지 구매 가능하다. 모든 상금은 세리 감독님에게 지급이 되며 감독님은 작전 지시부터 상금 분배까지 모두 본인의 판단으로 진행하면 된다"라며 당부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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