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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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세' 브라질 최고 재능..."네이마르처럼 바르사로"

기사입력 2022.02.06 09:16 / 기사수정 2022.02.06 09:1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엔드릭 펠리페가 미래 행선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06년부터 팔메이라스에 입성한 엔드릭은 아직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유스 무대에선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 코파 상파울루 주니어 대회에선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엔드릭을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은 이 때부터 시작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망, 바이에른 뮌헨이 엔드릭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엔드릭은 지난 5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말했다. 엔드릭은 "네이마르,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마리우, 호나우지뉴와 같이 유망주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들은 모두 바르사를 거쳤다. 내 또래 모든 선수들은 네이마르때문에 바르사를 드림 클럽으로 여긴다. 유럽으로 떠날 날이 온다면, 바르사가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바르사는 내 스타일과 잘 맞다. 2015년에 바르사가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와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던 때를 기억한다. 그 때 바르사는 최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엔드릭은 아직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이기 때문에 해외로의 이적은 성사될 수 없다. 그러나 엔드릭은 오는 7월 21일이 생일이며, 만 16세가 된 이후엔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7월은 유럽의 이적시장이 한창인 시기이기 때문에 엔드릭을 향한 유럽 클럽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스포르트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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