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12
자유주제

김인혁,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중"

기사입력 2022.02.04 19:5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레프트 김인혁(27)이 4일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정리해 알려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인혁은 진주동명고-경남과기대를 졸업, 2017-2018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해 5시즌을 활약한 바 있다. 2020-2021시즌엔 삼성화재로 이적해 17경기를 뛰었고, 2021-2022시즌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인혁은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 테러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김인혁은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은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지친다. 나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년동안 괴롭혀온 악플들은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 이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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