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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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윤다훈X김진엽 친자 확인 하겠다" 폭탄 발언 (사랑의 꽈배기)[종합]

기사입력 2022.02.03 21:23 / 기사수정 2022.02.03 21:2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박혜진이 윤다훈과 김진엽의 친자 확인 검사를 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김순분(박혜진 분)이 맹옥희(심혜진)와 박하루(김진엽)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맹옥희는 김순분의 집을 방문해 아버지의 유서를 건넸다. "하루, 소리 아빠 아들입니다. 어머님 친손자예요"라는 맹옥희의 말에 김순분은 충격을 받았다.

"하루가 정말 내 핏줄이야?"라고 되물은 김순분은 "불쌍한 내 새끼. 그런줄도 모르고"라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박하루가 맹옥희에게 시킨 일. 맹옥희는 박하루에게 전화해 "할머니 속인다는게 왠지..."라며 말을 흐렸고, 박하루는 "걱정마세요. 이모.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박하루는 우연히 회사 건물에서 오소리(함은정)를 마주쳤다. "얘기 좀 하자"는 오소리에 둘은 카페로 향했다.

박하루는 오소리에게 자신의 속셈을 고백했다. 그는 "광남 아저씨(윤다훈)하고 박희옥(황신혜) 씨 내 손으로 갈라놓을거야"라며 "광남 아저씨 입으로 '넌 내 아들이 아니야'라고 고백하게 만들거야. 자신이 한 거짓말을 늬우치고, 너랑 나, 그리고 옥희 이모한테 진심으로 사과하게 만들거라고"라고 전했다. 

"나는 뭐 어떻게 해야 되는데?"라고 묻는 오소리에 박하루는 "내가 하는 일 그냥 모른 척 해줘"라고 답했다.

김순분은 박하루의 집을 찾았다. 김순분은 박하루의 얼굴을 붙잡고 "할미가 미안하다. 어디보자 내 새끼. 그동안 원망 많았지?"라며 흐느꼈다. 김순분은 비장한 표정으로 "우리가 너한테 죄가 많다. 내가 너 꼭 호적에 올릴거야. 이제부터 넌 오하루다"라고 말했다.

박하루의 요구대로 김순분은 가족 회의를 열었다. 김순분은 "뭐가 그리 무서워서 니 새끼를 숨기고 살아"라며 오광남(윤다훈)과 박희옥(황신혜)를 다그쳤다. "하루, 내 호적에 올릴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자로 만들거야"라는 김순분의 말에 사람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김순분은 박하루, 강윤아 부부를 식사에 초대했다. 식탁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 냉랭한 분위기가 흘렀다. 

김순분은 "아범하랑 하루, 친자 확인 검사를 해야겠다"고 밝혔다. 그의 폭탄 발언에 사람들은 놀란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사진 = KBS 2TV '사랑의 꽈배기' 화면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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