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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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딸 연우, 잘 먹을 때 제일 예뻐"…춤바람 난 리더즈 (해치지 않아)[종합]

기사입력 2022.02.03 22:00 / 기사수정 2022.02.03 21: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스우파 리더즈가 춤으로 하나가 됐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X스우파'(이하 '해치지 않아') 2회에서는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의 폐가하우스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모니카는 저녁 식사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고기를 깜짝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고생 많이 하지 않았나. 한국에서는 고생한 사람에게 고기를 사준다. 우리도 소고기 먹자"고 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토마호크에 곱창에 대창까지 푸짐한 고기에 허니제이는 "우리 성공했다. 놀러 와서 소고기 먹고"라며 흐뭇해했다. 리더즈는 "우리 여행 계속 같이 하자"는 모니카의 구호와 함께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한편 가비는 뜨거운 프라이팬을 손잡이를 잘못 잡았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향했다. 잠시 후 가비는 손에 큰 붕대를 감고 돌아와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위로를 건네던 중 아이키는 "그런데 복장이 누가 봐도 마을 주민 아니냐"고 말했고, 가비는 "병원에 이렇게 입고 갔는데 이름이 신가비인 게 싫었어. 내 모습이 싫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가비는 "나 이제 혼자서 아무것도 못 먹어"라며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섭취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서로의 부스스한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음식 담당 허니제이는 아침 메뉴로 피자빵을 만들었다. 요리를 잘한다는 칭찬에 허니제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요리하는 걸 좋아했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시중에 파는 피자빵보다 훨씬 맛있어"라며 극찬했다.

나이가 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도 나눴다. 트로트를 흥얼거렸던 리헤이는 "나는 인생 2회차 할 거다. 트로트 가수 한 번 더 남았다. 나중에 노인이 되면 아주머니들 모아놓고 노래 강습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리헤이는 요리를 잘하는 허니제이에게 '요일식당'을 해달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나는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다. 말 잘 통하는 8살 정도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딸 연우는 어떻냐'는 말에는 "지금 말 엄청 잘 통한다"고 했고, '언제 제일 예쁘냐'는 물음에는 "먹을 거 잘 먹을 때다. 먹을 걸 잘 먹으면 예뻐 보인다. 엄마가 해줄 때 맛있게 먹어주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모니카와 허니제이를 시작으로 리더즈 모두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평상에서 그루브를 타는 보기 드문 광경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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