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선발+투톱 어게인' 벤투호, 시리아전 선발 명단 발표 [WC최종예선]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5승 2무로 조 2위, 시리아는 2무 5패로 조 최하위다.

한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태환이 수비에 나선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3선을 책임지고 정우영과 이재성이 2선, 최전방에 황의조와 조규성이 투톱으로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벤투 감독은 백승호를 선발로 기용했다. 왼쪽 공격진에 어린 정우영이 오랜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지난 레바논전에 이어서 다시 한번 투톱 전술로 시리아를 상대한다. 

벤치에선 이용, 박지수, 송범근(GK), 이동준, 강상우, 김건희, 이동경, 김진규, 권경원, 조현우(GK), 권창훈이 교체를 준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