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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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송해' 영탁, 첫사랑 설하윤에 고백 "같이 갈래요?" (여러분 고맙습니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01 06: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영탁이 청년 송해로 변신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 대기획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서는 가수 정동원, 이찬원, 영탁, 신유 등이 나이별 송해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국악인 박애리가 송해 어머니 역을, '전국노래자랑'으로 송해와 연을 맺은 송소희, 박서진, 김태연, 홍잠언도 출연했다.

이날 청년 송해 역을 맡은 영탁은 반짝이는 분홍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꿈속의 사랑'을 열창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사회를 보다니. 어머니 제가 드디어 사회자가 됐습니다"라고 대사를 읊었다.

또 "그러나 저는 오늘도 혼자 있네요. 제 곁에는 아무도 없군요. 어머니 사실 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걸어볼 용기가 없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언젠가 꼭 그녀에게 고백해야 할 텐데"라고 털어놨다.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송해도 입을 꾹 다물고 박수를 쳤다. 이후 설하윤이 극 중 송해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영탁은 설하윤에게 "저랑 '맨날의 청춘' 보러 함께 가실래요?"라고 물었고, 설하윤은 데이트 신청에 응해 데이트가 성사되는 모습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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