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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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 15개월 만에 'A매치' 출격 준비...감독 무한신뢰

기사입력 2022.01.27 14:20 / 기사수정 2022.01.27 14:2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오랜만에 노란 유니폼을 입는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에콰도르, 2월 2일 파라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쿠티뉴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 대표팀 출격을 준비 중이다.

치치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경기 전 언론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은 네이마르를 원하지만, 그는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다. 우리는 다른 옵션이 있다. 쿠티뉴가 네이마르를 대체할 것이며,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쿠티뉴는 지난 7일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톤 빌라에 입성했다.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던 스티븐 제라드 밑으로 들어간 쿠티뉴는 지난 16일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6분, 제이콥 램지의 어시스트를 받아 PL 복귀골을 신고했다.

쿠티뉴는 23일 펼쳐진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폼을 끌어올린 쿠티뉴는 브라질 대표팀에 탑승했고, 치치 감독은 쿠티뉴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치치는 "쿠티뉴는 중요한 선수이다. 그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그가 부상을 당했을 때, 나는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다. 그의 경기력은 곧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에서 11승 3무를 기록해 조 1위에 올라 있다. 아직 4번의 잔여 경기가 남아 있지만, 브라질은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시킨 상황이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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