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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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2년 연속 수상…미라클 기립박수

기사입력 2022.01.24 15:2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새해부터 뜻깊은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 오마이걸은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데뷔 후 첫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우며 최정상급 걸그룹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오마이걸은 "큰 상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한 해를 거쳐 갈수록 함께해주시는 많은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정체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오마이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소속사 식구분들, 스태프분들, 안무가 선생님들, 같이 무대 꾸며주시는 댄서분들까지 감사한 분들이 참 많다. 그중에서도 저희 미라클(공식 팬클럽 명)이 제일 최고입니다. 노래 들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마이걸은 ‘Dear you(나의 봄에게)'와 '다섯 번째 계절(SSFWL)', 'BUNGEE(Fall in Love)'는 물론, 지난해 5월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Dun Dun Dance’ 무대까지 선보이며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로 활동 8년 차에 접어드는 오마이걸의 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해 5월 발표한 ‘Dun Dun Dance’로 각종 기록을 세우며 연타 히트에 성공했고,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만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아이돌 부문을 수상하며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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