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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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남편 육중완으로 오해 NO…개그맨 아냐"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2.01.23 19: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의 정체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야 더 이상 욕심부리면 벌 받아요 권선징악'의 정체가 권진영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겨울아이야 더 이상 욕심부리면 벌 받아요 권선징악'으로 무대에 올랐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그리하여 해피엔딩이 겨울아이를 무찌르고 가왕이 되었답니다 해피엔딩'과 맞붙었다.

'그리하여 해피엔딩이 겨울아이를 무찌르고 가왕이 되었답니다 해피엔딩'과 '겨울아이야 더 이상 욕심부리면 벌 받아요 권선징악'은 신현희와김루트의 '오빠야'를 열창했고, 두 사람 모두 맑은 음색을 뽐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리하여 해피엔딩이 겨울아이를 무찌르고 가왕이 되었답니다 해피엔딩'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겨울아이야 더 이상 욕심부리면 벌 받아요 권선징악'은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하수빈의 '노노노노노'를 부르다 가면을 벗었다.



'겨울아이야 더 이상 욕심부리면 벌 받아요 권선징악'의 정체는 권진영으로 밝혀졌다. 앞서 신봉선은 권진영에 대해 "저희 선배님 같다"라며 정체를 눈치챈 바 있다. 

김성주는 "강부자 씨 성대모사에서 신봉선 씨가 권진영 씨를 맞히셨다"라며 귀띔했고, 신봉선은 "진짜 놀란 게 '사랑을 할 수 없어' 이런 부분에는 진짜 아이돌인가 싶은 포인트가 있었다"라며 감탄했다. 김성주는 "본인 생각보다 노래를 훨씬 잘하시는 것 같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성주는 "'우리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꼭 밝히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 제 남편 육중완 아니에요'라고 했다. 이건 어떻게 된 일이냐

권진영은 "2016년도 3월 19일에 결혼했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육중완 씨도 하와이로 오셨던 거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교포 아주머니께서 '남편이랑 같이 다녀야지. 왜 혼자 다녀. 남편 육중완 아니야? 육중완 저기 와 있어'라고 하더라. 우리 남편 육중완 아니다"라며 당부했다.

권진영은 "요즘 남편이랑 같이 촬영하고 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웃기다고 개그맨 아니냐고 말씀을 하신다. 평범한 회사원이다"라며 덧붙였다.



또 김성주는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희망의 아이콘으로 통한다고"라며 궁금해했다. 권진영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못난이들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신봉선 씨 예뻐하기 때문에 꼭 시집을 보내고 싶다. 시동생이 있다. '해주면 어떨까' 했는데 우리 집 집들이할 때 신봉선 씨가 한복으로 갈아입고 왔었다. 시동생 올까 봐"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권진영은 "나이 먹어 보니까 가늘고 긴 것도 좋더라.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지만 지석진 선배님이라든지 박미선 선배님이라든지 꾸준히 웃기지 않아도 오래가시지 않냐. 저도 그런 개그우먼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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