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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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 힘들었던 선수 시절…"이 악물고 참아야 됐다"

기사입력 2022.01.21 13:2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미라가 이 악 물고 참아야 했던 테니스선수 시절을 털어놨다.

전미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를 했던 시절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중 나 자신을 항상 자제시키고 단련시키고 향상시키고 죽도록 참아내고 져도 이겨도 또 연습에 매진하고… 근육 빠지고 폐 닫히는 게 불안해서 하루 이상 쉬어본 적도 없이 살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틀로 찍어서 만든 하트 눈덩이 사진을 올린 전미라는 "이런 것도 힘들었지만 깨달은 건 하기 싫은 건 더더더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건 더더더 이 악물고 참아야 한다는 거였다"라며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으며 기회는 기다리면 그냥 오는 게 아니고 계속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린 전미라는 "정점이 아득해 보이면 포기하려는 맘이 가득한 정신을 가다듬는 게 나의 일이었다"라며 "스포츠가 그렇다. 그냥 하는 거다. 해내는 거다. 내가 나한테 이기는 하루하루가 되길…"라고 소망했다.

한편,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한 전미라는 2007년 얻은 첫째 라익 군, 2009년 얻은 둘째 딸 라임 양, 2010년 얻은 막내 딸 라오 양까지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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