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하락' 한국야구 세계랭킹 대만에 밀렸다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국 야구의 세계랭킹이 3위로 떨어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가 21일(한국시간) 발표한 랭킹에서 한국은 3,137점으로 3,321점의 대만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WBSC는 12세부터 최상위 레벨까지 각 나라 야구 대표팀이 4년간 국제대회에서 올린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국의 랭킹 하락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을 거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이 3,752점으로 1위를 지킨 가운데, 멕시코가 2,722점으로 2,445점의 미국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지난해 WBSC U-23 야구 월드컵에서 우승한 베네수엘라는 2,255점으로 4단계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사진=WBSC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