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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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 된 '하시3' 이가흔, 정재호·오영주 축하ing…'학폭' 논란은? [종합]

기사입력 2022.01.20 17: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학폭 논란이 일었던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이 수의사 국가시험에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하트시그널'에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20일 이가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의사 합격자 안내문을 캡처해 올리며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가흔은 "동물을 좋아하던 너는 이제 그들을 돌봐줄 수 있는 사람 10년 뒤의 나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고 다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체감상 시험 기간인 기간이 아닌 기간보다 길었던 지난 6년 막상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좋네요. 아직은 좋은 것 같아요 아쉬움은 한 톨 정도? 좀더 다양한 영역에서 더 배우고 해보고 싶던 일들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가흔의 수의사 국가시험 합격 소식에 '하트시그널' 시즌 2, 3에 출연했던 정재호, 정의동, 오영주, 서민재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재호는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했고, 정의동은 "해방이니까 해방촌 가즈아"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가흔은 "기분 좋으니까 웃어드립니다 아이고 내 배꼽"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영주는 "크으 역시 가흔쓰 축하한다 축하 파티하자"라고 전했고 이에 이가흔은 "말로만 100번쯤 집들이 진짜로 하자. 맛난 거랑 할리갈리 들고 갈게"라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진짜 대단하다 우리 가흔이"라고 축하해준 천안나에는 "고생은 안나 셀카 보면 다 풀림", "우아아 축하해"라고 남긴 서민재에게는 "목표는 민재 씨처럼 멋진 사람 되기"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나아가 코미디언 박성광 또한 "가흔 너무 멋지다"라고 축하했고 이가흔은 "광복 아부지 감사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가흔은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프렌즈'에 출연했다. 당시 이가흔은 남성 출연자인 천인우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천인우와 결국 인연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수의사가 된 이가흔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했다. '하트시그널3' 방영 전부터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 당시 제작진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가흔 측은 학폭의혹을 주장한 A씨를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학폭 논란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생명을 구하는 수의사가 된 이가흔에 찝찝함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이가흔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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