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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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태운 드레드!' 농심, 압도적인 힘 차이 뽐내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1.19 17:46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1세트부터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냈다.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스프링 1라운드 농심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농심은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피터' 정윤수가 나왔다. 담원 기아는 '호야' 윤용호,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농심은 나르, 신짜오, 빅토르, 시비르, 유미를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그라가스, 비에고, 벡스, 사미라, 노틸러스를 골랐다.  

초반 농심이 담원 기아를 압도했다. 농심은 호야를 터트리며 탑 차이를 벌렸고 특히 첫 전령 타임 농심은 전령은 뺏겼지만 한타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킬 스코어는 6대 2로 벌어졌다.

17분 경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담원 기아는 미드에 전령을 풀었지만 농심의 완벽한 대처로 호야화 켈린을 끊었다. 농심은 용은 물론 미드 2차까지 파괴했다. 

담원 기아는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자 탑에 있는 비디디를 터트렸지만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담원 기아는 계속 시도했고 네 번째 대지용 직전, 칸나를 터트렸다. 결국 담원 기아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8분 경 담원 기아는 다섯번째 대지용을 포기했고 이에 농심이 빠르게 차지했다. 경기는 큰 싸움없이 다음 용까지 이어졌다. 

드디어 나온 여섯번째 대지용. 농심이 빠르게 처치하고 후퇴하는 과정에서 한타가 열렸다. 교전에 자신 있던 농심은 호야와 켈린을 끊고 바론으로 회전했다. 이때 담원 기아가 덮쳤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바론을 두른 농심은 탑으로 밀어붙였고 억제기를 그대로 파괴, 미드도 고속도로를 뚫었다. 쌍둥이까지 진출한 농심은 게임을 끝내며 1세트를 가져갔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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