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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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아자르, 첼시 복귀 원한다

기사입력 2022.01.17 10: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한 에당 아자르가 친정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와 벨기에 기자 사챠 타볼리에리가17일(한국시간) 에당 아자르가 출장 시간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202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하지 못했다. 

언론을 종합하자면 아자르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가 현재 출장 시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의료팀은 현재 새로운 수술을 원하고 있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그를 판매하길 원한다. 아자르는 현재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아자르가 원하는 목적지는 프리미어리그다. 특히 그는 첼시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는 첼시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만들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첼시에서 352경기 110골 85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2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4/15시즌 PFA(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과 프리미어리그 시즌 MVP, FWA(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받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아자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9550만 파운드(약 155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첼시 시절 거의 없었던 부상이 연이어 터지며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레알에서 두 시즌 반 동안 단 59경기 출장에 그쳤고 5골 10도움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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