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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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금 10억 보유에도 남다른 절약..."휴지 반 나눠서 사용"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1.16 20: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전원주가 집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주식 전문가 김동환, 부동산 투자 전문가 박종복, 암호화폐 전문가 김승주 그리고 연예계 저축왕 전원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갑자기 1억이 생긴다면 주식, 저축(금), 주동산, 암호화폐 등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원주는 "무조건 금"이라고 말하면서 "금은 사라지지 않는다. 비석처럼 남아있다. 손해를 안 본다. 금은 나중에 큰돈이 된다. 저 역시도 처음 금을 살 때보다 지금 많이 올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주식 전문가 김동환은 "저는 주식에 투자한다. 제가 지금 눈독을 들이는 주식이 있다. 이미 계속 나눠서 그 주식을 사고 있다. 1억이 생기면 그 주식을 추가로 사고 싶다"고 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어떤 주식인지 종목을 궁금해했고, 김동환은 "방송사마다 말만 하면 종목을 알려달라고 한다. 다 똑같다"면서 난감해했다.

김동환은 계속되는 질문에 "정해진 미래에 투자해야한다. 예를 들면 전기차다. 전기차가 왜 필요한지 생각해봐라. 지금 세계적으로 기후문제가 심각하다. 앞으로는 환경과 공존하려는 노력을 계속 할거다. 친환경에 투자를 해야한다. 또 다른 테마는 콘텐츠다.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 BTS 등 차트에서 계속 1등하는 일이 많아졌다. 우리는 이젠 그런 현상을 일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또 저는 영화나 음악보다는 드라마에 주목한다. 영화나 음악은 연속성이 없을 가능성이 있지만, 드라마는 연속성이 있다. '오징어 게임'이 히트를 치니까 이후에 'D.P' '마이네임' '지옥' 등이 계속 나오지 않았나. 우리나라 컨텐츠는 이미 성장 추세를 탔다고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에는 전원주의 집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원주는 추울 때 보일러를 딱 1시간만 틀고, 미지근해지면 끈다고. 전원주는 제작진의 방문에 켜놓은 보일러를 켠 시간까지 체크를 했다. 이에 제작진인 "저희는 괜찮다"고 말했고, 전원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보일러를 끄고, 또 거실에 켜 놓은 등까지 꺼버렸다.

또 전원주는 샘플 화장품을 잔뜩 모아서 쓰고, 일회용 속눈썹도 여러 번 사용했다. 또 휴지는 사은품으로 받은 것을 반으로 나눠서 사용했다. 뿐만아니라 손 씻은 물을 바가지에 받아서 화장실 청소할 때 다시 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원주의 모습을 본 박종복은 "내가 짠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놀라워했고, 김동환 역시 "차원이 다른 절약"이라고 거들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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