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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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FA 1호' 주인공은 강동연, 4200만원에 NC와 계약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2.01.14 15:02 / 기사수정 2022.01.14 15:1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퓨처스 FA 계약 1호 선수가 탄생했다. 투수 강동연이 14일 원 소속팀 NC 다이노스와 연봉 4,2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퓨처스 FA 1호 주인공’이 됐다. 

퓨처스 FA는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제도로 2차 드래프트 폐지에 따라 신설됐다.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올 시즌엔 14명의 선수가 자격 선수 중 강동연과 국해성, 전유수 3명의 선수가 신청해 시장에 나왔다. 

3명의 선수 중 강동연이 가장 먼저 퓨처스 FA 계약을 맺었다. 강동연 선수는 지난해까지 인정연수 8년을 채우며 자격을 갖췄다.

강동연은 2013년 두산에서 1군에 데뷔, 7시즌 동안 60경기에 나와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6.78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2011시즌부터 11시즌을 뛰며 253경기 26승 29패 15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퓨처스 17경기 평균자책점 1.51, 1군 12경기 평균자책점 7.83을 기록했고, 지난 4월엔 생애 첫 선발승까지 따내는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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