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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스타트업 투자→200배 수익률...배용준은 수백억 (연중 라이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08 07: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연중 라이브' 이제훈과 배용준이 스타트업 투자로 많은 수익률을 거뒀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차트를 달리는 여자'를 통해 연예계 투자의 신을 알아봤다.

7위는 보아다. 13살의 나이로 가수로 데뷔한 보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며 월드 스타로 거듭났다. 스톡옵션 행사로 1주당 35,587원이었던 주식 1만 주를 얻은 보아는 3년 후에 매각해 약 1억 3천만 원의 차익을 남겼다. 이후 SM주식은 하락세를 보였다고.

이후 보아는 스톡옵션으로 부여 받은 주식을 고점에 매각해 단기간에 1억 이상의 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보아가 주식을 팔면 따라 팔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전해진다.

6위의 주인공은 연예계 대표 수석 마니아 설운도다. 여자보다 돌이 더 좋다는 설운도. 고가의 돌을 모으는 설운도는 몇만 원부터 억대까지 있다고. 그중 도마뱀 돌은 150만 원이고 산수경석의 예상가는 수억 원대라는 후문이다. 심지어 부르는 게 값이라고.

5위는 환상의 예능 콤비 유재석과 유희열이다. 지난해 안테나 소속사에 합류한 국민 MC 유재석. 그리고 카카오엔터가 안테나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유희열은 매각한 금액 70억을 카카오엔터에 재투자했고, 회사 지분을 0.07% 확보했다. 뒤이어 유재석 또한 카카오엔터에 투자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25만 원 정도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유재석과 유희열은 현재 시세로 약 100%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희열의 지분 가치는 투자금 대비 두 배 수준인 140억 원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4위는 가수 테이다. 먹방과 창업을 통해 부캐 콜렉터라는 별명을 가졌다는 테이. 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테이. 외할머니를 도와드릴 겸 소를 구매했다는 테이는 1300만 원을 투자해 송아지 5마리를 구매했고 2년 만에 열 마리로 늘면서 2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3위는 배용준이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배용준은 현재 연예계 활동은 쉬고 있지만 투자만큼은 활발히 하고 있다고. 그는 2015년 화장품과 홈 크리닝 서비스 업체를 시작으로 2017년 VR과 커피 사업, 2019년 가상 자산 스타트업 투자 등 적극적인 스타트업 투자자로 활동해왔다.

초기 투자 방식을 택한 배용준은 남들이 이른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 투자를 한다고. 2018년에는 배용준이 투자한 회사가 4배 가까이 성장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재 배용준의 수익률은 수백억 원대로 예상된다.

2위는 올해로 한국 생활 22년 차인 기욤 패트리다. 캐나다 출신 전직 프로게이머인 기욤 패트리는 가상화폐 단기 투자로 대박이 났다. 장기 투자를 선호한다는 기욤 패트리는 최근 가상화폐로 60배 가까운 수익을 얻었다는데, 더 기다릴 예정이라고.

대망의 1위는 배우 이제훈이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한 이제훈은 창업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에 에인절 투자자로 나섰다. 약 3년 만에 폭풍 성장한 매체는 국내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스타트업에 우연히 좋은 기회로 힘을 보태게 되면서 그 과정이 좋은 배우로 성장시키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생각했다는 이제훈. 에인절 투자자 역시 한 기업이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창업 초기 단계부터 수억 원을 투자했다는 이제훈의 수익률은 못해도 150~200배 정도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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