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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골절→코로나...첼시, 부상 선수

기사입력 2022.01.06 16:00 / 기사수정 2022.01.06 16:0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첼시가 FA컵 경기를 앞두고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첼시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체스터필드와 FA컵 64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일정을 앞두고 영국 언론인 풋볼런던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6일 오전 첼시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카이 하베르츠 (예상 복귀 날짜 : 미정)

하베르츠는 6일 오전에 펼쳐진 토트넘 홋스퍼와의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경기에서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하베르츠는 경기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투헬 감독은 "하베르츠는 손가락이 부러졌다. 전반전엔 참고 뛰었지만, 부상 정도는 꽤 심각하다"라고 말했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예상 복귀 날짜 : 1월 8일)

첼시의 '캡틴' 아스필리쿠에타 또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경기가 거의 끝나갈 때 쯤 하비 베일과 교체돼 피치 위를 빠져나왔다.

그러나 다행히도, 부상 정도는 심각해보이지 않으며 FA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헬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는 단순 경련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골로 캉테 / 티아구 실바 (예상 복귀 날짜 : 미정)

캉테와 실바는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경기가 치러지기 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사울 니게즈와 말랑 사르가 둘의 빈자리를 대신해 토트넘과의 경기 때 선발로 출전했다.

투헬 감독은 "불행하게도, 실바와 캉테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 아침에 확진 소식을 들었고 그들은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그들의 빈자리는 꽤나 클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예상 복귀 날짜 : 미정)

크리스텐센은 지난달 30일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등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크리스텐센은 아직 가벼운 훈련조차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복귀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투헬 감독은 "크리스텐센은 부상 전력이 있던 등을 다시 한번 다쳤다. 크리스텐센보다 실바의 복귀가 더욱 빠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스 제임스 (예상 복귀 날짜 : 6~8주)

제임스도 크리스텐센과 함께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제임스는 브라이튼의 미드필더인 이브스 비수마와 충돌을 했고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피치 위에 주저앉았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헬 감독은 "제임스는 햄스트링 부상이다. 예상보다 상황은 괜찮지만,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벤 칠웰 (예상 복귀 날짜 : 2022년 여름)

칠웰은 지난 11월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칠웰은 재활에 매진했다.

그러나 구단은 지난달 29일 칠웰이 더 이상 재활을 할 수 없고,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웰은 지난 5일 수술을 끝마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칠웰은 수술을 했고 성공적이게 끝마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소화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D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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