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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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아닌 면 먼저?"...김병현 vs 최준석, 라면이 불러온 '갈등' (당나귀 귀)

기사입력 2022.01.02 1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병현과 최준석이 라면을 끓이다가 갈등을 빚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과 최준석이 라면을 끓이는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현은 저녁준비를 하면서 최준석에게 라면을 몇 개 먹을 거냐고 물어봤다. 최준석은 라면 5개를 먹겠다고 했다.

김병현은 최준석이 먹을 라면 5개에 자신을 포함한 다른 직원들이 먹을 라면 5개까지 총 10개를 끓이기 위해 생수부터 넣었다. 최준석은 라면 봉지를 뜯는 김병현에게 "수프 먼저 넣으실 거죠?"라고 물어봤다. 이에 김병현은 "수프 먼저 넣으면 안 돼. 내가 끓이는 방식이 있다"고 했다.

최준석은 수프를 먼저 넣어야 면이 안 퍼진다고 설명했지만 김병현은 듣지 않았다. 최준석은 다른 직원들도 수프파인 것을 확인하고 기세를 몰아서 수프를 먼저 넣도록 몰아붙였지만 소용 없었다. 

김병현은 "내가 끓이는 방식이 있다니까"라고 소리치며 사장 권한으로 면을 먼저 투하해 버렸다. 최준석은 인터뷰 자리에서 "사실 좀 답답했다"며 면이 먼저 들어간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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